초연 10주년 맞아 돌아온 연극 '춘천거기', 7월 2일 개막
초연 10주년 맞아 돌아온 연극 '춘천거기', 7월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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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춘천거기'가 초연 1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일부터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춘천거기'는 2005년 초연 당시 입소문만으로 매진 행렬을 기록했던 작품.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현실에서 누구나 겪었을 법한 관계와 감정으로 솔직하게 그려냈다.

10년 만에 다시 개막을 앞두고 김한길 연출은 “’사랑’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보편적인 소재로 통한다. 10년 만에 공연되는 작품이지만,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보여주려고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희곡작가로서 조금은 독특한 공연을 준비 중인 수진 역에는 이지해 김나미, 수진의 친구이자 대학강사를 하고 있는 선영 역에는 김혜나가 캐스팅되었다. 또한, 아픈 부인과의 의리와 내연녀 선영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작가 명수 역은 박호산 임학순 전병욱이 맡는다. 이 외에도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극 '춘천거기'는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레스 3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5일부터 프리뷰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프리뷰 기간에는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사진=컴퍼니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