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강소라가 몸매로 제주도를 올킬했다.
오는 3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홍정은 홍미란 극본, 박홍균 김희원 연출)에서는 강소라가 해녀 학교 사람들과 함께 첫 실습을 나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속 강소라는 온 몸에 밀착되는 전신 다이빙 슈트를 입고 완벽한 라인을 뽐냈다. 특히 강소라는 해녀 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준비 운동을 하는 순간에도 빛나는 아우라를 발산해 눈기을 끈 것. 탄탄한 발레 기본기를 바탕으로 좌, 우로 팔을 스트레칭 하는 등 간단한 동작에도 불구하고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장면은 지난달 27일 제주도 성산 인근의 바닷가에서 촬영됐다. 이날 샘 오취리는 익살스러운 애드리브 열전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자발적으로 반장을 자처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강소라 역시 실전을 연사시키는 온 몸 스트레칭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강소라는 해녀 실습 과정에서 머리까지 덮는 전신 스쿠버 다이빙 슈트에 오리발, 물안경 등 익숙하지 않은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 초반, 물속에서 중심 잡기에 어려움을 겪던 강소라는 이내 빠르게 적응하며 자연스러운 해녀 연기를 완성시킨 것. 수중촬영이 1시간이 넘어가면서 추취에 시달렸지만 최대한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드라마 제작사 본팩토리 관계자는 "7회부터 주요 로맨스는 물론이고 해녀 학교 스토리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고 재밌어 질 것이다. 해녀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강소라의 활약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사진=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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