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힙합 레이블 AOMG 사단이 이달 말 열리는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총 5개 부문 후보를 배출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Korean Music Awards) 기자회견에서 각 분야별 수상 후보들이 공개된 가운데, 박재범과 그레이가 각각 4개 부문과 1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박재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에브리씽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로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알앤비&소울-노래 후보로 이 앨범의 타이틀곡 ‘올 아이 워너 두(All I Wanna Do)(Feat. Hoody, Loco)’와 가수 기린과의 콜라보곡 ‘시티 브리즈(CITY BREEZE)’ 두 곡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재범은 단편선과 선원들, 두 번 째달, 임인건, 잠비나이(JAMBINAI) 등 쟁쟁한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올해의 음악인 부문 후보에도 선정되며,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또한 대세 프로듀서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레이 역시 이번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5’에서 그레이가 프로듀싱하고 래퍼 비와이(BewhY)가 부른 ‘포에버(Forever(Prod. by GRAY)’가 최우수 랩&힙합-노래 후보로 선정되면서 첫 한국대중음악상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이다.
한편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
사진=A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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