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생애 단 한 번, 당신의 웨딩드레스 스타일은?
[기획] 생애 단 한 번, 당신의 웨딩드레스 스타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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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낯선 곳에서 낯선 이와의 로맨스를 꿈꾼 적이 있는가. 스타들이 일주일간 낯선 장소에서 로맨스를 펼치는 리얼 로맨스 예능 프로그램 ‘로맨스의 일주일 4’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벌써 4번째 시즌을 진행하는 만큼 화제성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이번 시즌은 특히 더 눈길을 모았다. 아름다운 미모의 세 여성, 장희진-걸스데이 소진-임주은이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것이다. 예뻐도 너무 예쁜 그녀들의 콘셉트별 웨딩드레스룩을 소개한다.

▶ 장희진, 은은하게 우아하게

가녀린 보디라인을 가진 장희진은 드레스 전체에 사랑스러운 진주 장식이 달려있는 드레스를 입고 참한 순백의 자태를 뽐냈다. 살결이 은은하게 비치는 어깨의 시스루 디테일이 키포인트로 적당한 볼륨감의 플레어 실루엣과 만나 청순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액세서리는 심플한 이어링과 실반지만 매치해 최대한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고, 적당한 굽 높이의 화이트 스틸레토 힐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 걸스데이 소진, 청순과 발랄 사이

소진은 유일한 아이돌 출연자답게 투피스 디자인의 드레스를 착용해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웨딩드레스의 상징인 화이트 컬러와 레이스 디자인은 살리되 실용적인 캐주얼 스타일로 재해석해 유니크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펜슬 스커트 디자인이 은근히 섹시한 분위기를 살리며 ‘걸스데이’의 모습을 가미했다. 룩 자체가 화려한 만큼 액세서리는 깔끔한 실팔찌만 착용해 미니멀하게 연출했다.

▶ 임주은, 러블리 피치 프린세스

임주은은 세 사람 중 유일하게 피치톤 드레스를 착용했다. 안 그래도 새하얀 피부톤을 가졌지만 피치 컬러와 만나 한결 더 화사해졌다. 컬러는 물론 디자인에도 도전을 서슴지 않았다. 트렌디한 오프숄더 디자인과 H라인 실루엣이 굴곡진 몸매를 강조하며 섹시와 청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여기에 블링블링한 이어링과 스킨톤 슈즈를 함께 매치해 부드러운 톤 온 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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