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고등래퍼'를 봐야 하는 이유 세 가지.
★ Mnet 새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
‘고등래퍼’는 대한민국 최초 고등학생 랩 대항전을 선보인다. 성인 래퍼들에게 가려져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고등학생들의 랩 실력에 주목하는 프로그램이다.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고등래퍼’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최강 멘토 군단 출격

힙합신에서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7인의 멘토들이 황금 라인업을 형성했다. 기리보이-서출구, 딥플로우, 매드클라운, 스윙스, 양동근, 제시는 지역 대표 선발전 현장에 직접 참여해 어린 래퍼들의 꿈을 응원하고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도 잊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10년 절친 정준하, 하하가 MC로 호흡을 맞추게 돼 눈길을 끈다. '쇼미더머니' 예선전에 참가한 바 있는 'MC민지' 정준하와 '악동 래퍼' 하하의 호흡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할 전망이다.
2.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라! 수준급 10대 래퍼들

국내최초 고교생 랩 대항전 ‘고등래퍼’가 기성 래퍼들의 서바이벌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10대들 만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힙합 문화가 10대들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참가자들은 어른들은 흉내낼 수 없는 열정과 패기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현역 래퍼 MC그리와 엔씨티(NCT) 마크를 비롯해 ‘쇼미더머니’ 출전 경험이 있는 양홍원, 루다 등 출중한 실력을 가진 도전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성인 래퍼에 뒤지지 않는 실력파 참가자들이 무대를 장악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인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박진감 넘치는 배틀 시스템 ‘순위 깨기’

‘고등래퍼’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파격적인 배틀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가자는 무대를 통해 받은 점수로 순위를 부여받는다. 이 순위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다음 참가자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일명 ‘순위 깨기’ 룰이 적용되는 것.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재미로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 기존 힙합 서바이벌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진=Mnet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