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 '소수의견' 출연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소수의견'(김성제 감독, 하리마오픽처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김의성 권해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국선변호사 진원 역을 맡은 윤계상은 "꼭 소신 때문에 출연한 것은 아니다. 시나리오의 힘을 믿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히어로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소수의견' 역시 약자를 위해서 어떤 누군가가 나서서 도와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혼전문변호사 대석 역의 유해진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아니었다. 그래서 영화화가 된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아람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로 오는 25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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