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 약 13년 만의 공백기를 뚫고 안방극장에 컴백한 배우 이영애. 수년이 지났지만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세월을 완벽하게 비켜나간 듯 우아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이영애의 작품별 헤어 변천사를 살펴봤다.
▶ SBS ‘사임당: 빛의 일기’ - 서지윤 스타일

동그랗게 뿌리 볼륨을 살린 단발 스타일. 가르마를 5:5 비율로 나눈 뒤 스타일링기를 이용해 뿌리 부분에 볼륨을 더해 우아한 무드를 뽐냈다. 헤어 끝 부분은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뻗히게 연출해 페미닌한 느낌을 한껏 어필했다.
▶ 영화 ‘친절한 금자씨’ - 금자 스타일

화려한 느낌의 레드 메이크업과 정반대의 느낌을 자아내는 스타일링. 6:4 비율의 가르마와 함께 헤어 중간 부분에 볼륨을 넣어 마치 삼각형을 연상시키는 클래식 펌을 완성시켰다. 헤어 끝 부분엔 굵은 웨이브를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 영화 ‘봄날은 간다’ - 은수 스타일

‘사임당’과 ‘친절한 금자씨’에선 웨이브를 넣어 페미닌한 무드를 강조했다면 ‘봄날은 간다’ 속 은수는 생머리를 짧게 커트해 걸리시한 무드를 표현했다. 양 옆 옆머리는 뒤쪽으로 넘겨 고정시켰고, 앞머리는 내추럴하게 연출해 귀여운 소녀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 소피 E 장 소령 스타일

현재까지도 유행을 끌고 있는 복고풍의 ‘칼단발’ 스타일. 2000년대 초반 개봉한 영화 속 헤어스타일임에도 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트렌드세터’ 이영애는 6:4 비율로 나눈 가르마와 함께 헤어 끝 부분을 잔머리 없이 깔끔하게 커트해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SBS, CJ엔터테인먼트, 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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