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내일 그대와’ 속 이제훈 스타일링 4
[기획] ‘내일 그대와’ 속 이제훈 스타일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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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배우를 알고 캐릭터를 알고 이야기를 알면 그 작품 속 패션이 더 잘 보인다? 영화와 뮤지컬, 드라마 속 인물들의 패션 스타일링을 알아보는 ‘옷장in극장’. 이번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인 송마린의 피할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 ‘내일 그대와’ 속 이제훈의 패션을 조명한다.

# ‘유소준’ 인물 정보

부동산 투자 회사의 대표 이사. 늘 활기가 넘쳐 기분 좋은 에너지를 마구 내뿜는 사람이다. 세상 무서울 게 없어 보인다. 허세와 건방을 끝도 없이 떨다가 능글맞은 애교를 상대를 웃게 만들고, 비수 같은 말을 처연하게 내뱉고도 천진한 미소로 모든 걸 잊게 만들어 버린다.

# 시선을 사로잡는 ‘블루 재킷’

유소준은 뻔한 슈트 패션도 범상치 않게 소화했다. 보통 블랙이나 그레이 계열의 슈트를 즐겨 입기 마련이지만 화사한 블루 컬러 재킷을 걸쳐 부드럽고 시원한 인상을 연출했다. 컬러 자체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행커치프나 넥타이 핀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고 깔끔한 화이트 셔츠와 블랙 타이만 착용해 마무리했다.

# 스타일리시한 ‘블랙 행커치프’

베이직한 슈트도 행커치프만 더하면 한층 패셔너블해지는데 트렌디한 블루 슈트에 행커치프를 더하면 얼마나 멋스러울까. 데님 느낌의 블루 슈트에 셔츠와 니트 베스트를 레이어드해 톤온톤룩을 연출한 유소준은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원 컬러 매치지만 블랙 행커치프로 포인트를 줘 유니크 무드를 뽐냈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살짝 가미돼있어 더욱 댄디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

# 따스한 ‘스카이 블루 터틀넥’

롱 코트와 터틀넥의 조합은 언제 봐도 진리지만 따스한 색감의 스카이 블루로 톤을 맞추니 미모가 한결 더 상승했다. 터틀넥의 목 부분을 접지 않고 턱까지 올려 자연스러운 주름을 만든 것이 포인트로 안 그래도 작은 얼굴이 더 작아졌다. 베이지톤의 트렌치코트로 멋을 낸 송마린과 은근한 케미를 발산하며 따라하고 싶은 스프링 커플룩을 완성했다.

# 분위기 있는 ‘차콜 머플러’

코트가 주는 모던한 이미지가 식상하다면 머플러를 매치해 색다르게 연출하자. 유소준은 그레이톤 베이스의 셔츠와 코트의 조합에 차콜 컬러 머플러를 둘러 신경 쓰지 않은 듯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과한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도 베이직한 의상에 포인트가 돼 분위기 있는 남친룩을 완성했다. 이때 상충하는 컬러가 아닌 같은 컬러로 매치해 내추럴 무드를 살린 것이 포인트.

 

사진=tvN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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