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가창녀’ 은가은, 데뷔 후 첫 자작곡으로 컴백
‘폭풍 가창녀’ 은가은, 데뷔 후 첫 자작곡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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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은가은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작곡을 내고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소속사 HYP엔터테인먼트와 공동제작사 2%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은가은이 지난 15일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엠넷 등 음악사이트에 솔로 신곡 '넌 어때? 난 그래'를 발표하고 음악팬들에게 오랜만에 깜짝 인사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15년 7월 발표한 싱글 '네버 세이 굿바이' 이후 1년 6개월 만에 발표되는 은가은의 솔로 싱글이다.

그동안 은가은은 중국 활동에 집중하면서도 ‘불어라 미풍아’, ‘달콤살벌 패밀리’, ‘엄마’, ‘밤을 걷는 선비’ 등 인기 드라마의 OST에 발탁되며 활약해왔다.​

은가은의 이번 싱글 신곡 '넌 어때? 난 그래'는 데뷔 이후 처음 발표하는 자작곡이어서 의미가 특별하다.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은가은의 신곡 프로듀싱은 작곡가 그룹 영웅K가 도왔다.​

'넌 어때? 난 그래'는 초입부 애절한 감성과 음색으로 음악팬들을 사로잡는다. 은가은은 차츰 후반부로 갈수록 특유의 시원한 고음으로 노래의 매력을 끌어올린다.

진솔한 마음을 담아 쓴 가사는 자신의 상황과 생각을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하소연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이를 둘러싼 힘겨움 등을 통해 위로를 느끼게 하는 힐링 메시지를 담는다.

은가은은 "2016년이 가고 2017년이 온 이맘때 꿈을 향해 나아가며 힘들어하는 이들의 마음을 대신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작곡을 통해 진솔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중국을 오가며 활동해 온 은가은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다시 왕성한 국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HYP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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