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남성중에는 평소 옷에 관심이 없어도 신발에는 특별한 애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가수 이기광과 래퍼 도끼 역시 엄청난 ‘신발 수집광’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런닝화는 투박하고 스포티한 느낌이 강해 운동복과 잘 어울린다면, 구두는 댄디하고 포멀해 슈트와 케미가 좋다.
런닝화와 구두의 장점을 섞은 것이 바로 스니커즈다. 스니커즈는 런닝화처럼 편안하면서도 구두의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해 운동복과 슈트 모두 잘 어울린다. 대세 보이그룹 NCT127과 함께 감각적인 스니커즈 스타일링법을 알아보자.
▶ 유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의 유타는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이 포인트로 들어간 스니커즈를 착용했다. 팬츠 사이드라인에 강렬한 프린팅이 들어간 블랙 트레이닝복을 위아래로 차려입고 집업의 이너로 베이직한 화이트 티셔츠를 선택했다. 손등을 덮는 소매 기장과 볼 캡이 시크한 느낌을 살리며 모던한 스니커즈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해찬

해찬은 영한 콘셉트의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을 표현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그레이 컬러를 베이스로 진한 그레이 티셔츠와 블랙 앤 화이트 배색의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는 등 톤 온 톤 매치를 보여줬다. 캐주얼한 느낌이 강한 룩인 만큼 스니커즈는 따뜻한 소재와 댄디한 디자인으로 선택해 밸런스를 맞췄다.
▶ 마크

역동적인 포즈의 마크는 슈즈의 화이트 라인 배색에 맞춰 컬러 블록 코디를 완성했다. 보디라인에 딱 맞아떨어지는 핏의 맨투맨과 팬츠를 착용한 후 스냅백을 거꾸로 쓰고 메신저 백을 착용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모두 힙합 느낌이 물씬 흐르는 아이템이지만 컬러를 오직 블랙과 화이트로만 맞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사진=슈퍼콤마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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