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뷰티 인사이드' 백 감독이 우진 역할의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뷰티 인사이드'(백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 감독과 배우 한효주 박서준 조달환 서강준 김주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 감독은 "우진이 123명으로 등장한다. 그 중 21명이 나름대로 중요한 이야기를 끌고 가게 된다. 생각해뒀던 분들을 우선적으로 접촉했다. 캐스팅이 쉽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어려웠던 캐스팅은 외국 분이었다. 극 중 두 사람의 어떤 교감을 언어로 해보자 싶어서 외국인으로 설정을 했는데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21인 1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과 독특한 설정의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로 내달 2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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