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환절기 피부, 촉촉하게 만드는 '인기 스킨케어' 3
[기획] 환절기 피부, 촉촉하게 만드는 '인기 스킨케어'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봄을 앞둔 늦겨울, 피부 관리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 거센 겨울바람과 실내 난방으로 밸런스를 잃은 피부가 유해 환경으로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트러블은 물론 노화 진행을 가속화시키기도 한다는 사실.

이 같은 피부 고민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케어 법만 알고 있으면 충분히 케어가 가능하다. 매일 짧은 시간의 투자로도 피부를 맑게 가꿀 수 있는 ‘뜨는 스킨케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 저렴한 에스테틱, ‘뷰티 디바이스’
작년에 이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는 뷰티 얼리어답터가 아니라도 클렌징, 마사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추세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용 대비 효과로 따지면 고가의 에스테틱보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스킨케어를 진행할 수 있다.

▶ 피부 수분도를 높이는 ‘7스킨법’
건조한 피부는 주름의 적이다. 피부에 수분을 촉촉하게 보충하고 싶다면 ‘7스킨법’으로 관리해보자. ‘7스킨법’은 스킨을 얼굴에 발라 흡수시키는 단계를 7번 반복하는 스킨케어 방법으로, 작년 많은 뷰티 유투버들의 후기에 힘입어 올해까지 유행하고 있다.

깔끔하게 클렌징 한 다음 화장 솜에 스킨을 묻혀 얼굴 전체를 부드럽게 쓸어내린다. 이를 여러 번 덧바르면서 피부 속까지 수분을 부여해주는 방식이다. 여러 번 덧바르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자극이 없고 유분감이 적은 무알콜의 물 제형 스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확실한 수분감을 위해선 손바닥으로 스킨을 바르지 않고 두드려서 제품 전체를 피부에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 건성 피부를 위한 ‘오일 스킨케어’
극심한 건성 피부라면 스킨케어의 시작과 끝을 오일로 케어하는 것은 어떨까. 클렌징 단계에서는 클렌징 폼보다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피부에 유분감을 더해준다. 피부 보습에 좋은 코코넛 오일이나 호호바 오일 등 천연 오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활용하면 자극도 줄이고 영양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도 페이스 오일을 사용하자. 페이스 오일은 피부에 공급되는 영양과 수분의 증발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 칼바람으로 피부 땅김이 해결되지 않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아침 저녁으로 토너 다음 단계에서 손바닥에 오일을 3~4방울 떨어뜨린 뒤 오일이 따뜻해지도록 양 손에 비벼 얼굴에 발라준다. 이때 얼굴 중심부터 바깥쪽으로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피부에 탄탄한 보호막을 만들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만약 이 단계가 귀찮다면 수분 크림이나 로션에 섞어 사용해도 무방하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