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환절기 각질 케어, 부위별 솔루션 3
[기획] 환절기 각질 케어, 부위별 솔루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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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피부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무더운 여름에는 뜨거운 햇볕으로 인해 피지와 땀, 각종 노폐물이 과다 분비되지만, 겨울철에는 리치한 제형의 크림을 레이어링 해도 각질이 부각되고 쉽게 건조해진다. 때문에 계절에 따라 피부 관리를 달리 해줘야 한다는 사실.

늦겨울이라도 아침 저녁으로 칼바람이 불 때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자극 제품으로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고 피부 재생 능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 받고 있는 얼굴과 방치하기 쉬운 두피, 예민한 몸까지 부위 별로 케어할 수 있는 각질 관리법을 소개한다.

▶ 각질 관리의 첫 단계, 세안 후 충분한 보습
아침마다 보습 관리에 공을 들여도 오후로 넘어서면 수분 증발로 인해 금세 각질이 올라온다. 이러한 피부 상태에서는 메이크업도 잘 받지 않을뿐더러 기초 제품의 흡수율 또한 떨어지게 된다. 이럴 땐 클렌징 후에 탄탄한 보습 성분을 지닌 뷰티템으로 피부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각질을 없앨 수 있는 저자극 클렌징 제품으로 노폐물 및 메이크업 잔여물을 말끔하게 제거한 뒤 화장 솜에 스킨을 덜어 남아 있는 각질을 부드럽게 닦아낸다. 이후 촉촉한 수분과 진정 효과를 더할 수 있는 밤 타입의 보습 크림을 여러 겹 발라 촉촉한 피부 결을 만들어준다.

▶ 샴푸 전, 두피 각질 케어하자
얼굴과 마찬가지로 두피에도 건조한 날씨에 의한 온도 변화로 각종 노폐물들이 쌓인다. 특히 건조한 실내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있는 학생, 직장인들의 경우 각질 발생이 더욱 잦다.

이럴 땐 샴푸와 컨디셔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극 없이 각질을 없앨 수 있는 스케일링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스케일링 제품을 활용하면 두피가 말끔하게 정화되는 것은 물론 건조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춰 각질 발생을 줄여준다.

▶ 저자극 마사지로 촉촉한 보디 피부 만들기
얼굴, 두피만큼이나 신경 써야 할 곳이 바로 몸이다. 매일 같이 샤워 후 보습 크림을 바르지만, 외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우리 몸에는 보이지 않는 각질이 숨어 있다는 사실.

하지만 그렇다고 각질 제거를 위해 타올로 몸을 박박 문지르면 자극이 생기는 것은 물론 오히려 피부가 더욱 거칠어진다. 이럴 땐 자극을 줄인 바디 전용 제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묵은 각질이 자연스럽게 녹으면서 윤기 있고 매끈한 보디가 완성된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