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한효주가 처음 본 사람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뷰티 인사이드'(백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 감독과 배우 한효주 박서준 조달환 서강준 김주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효주는 "처음 본 사람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았던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선글라스를 끼고 민낯으로 있으면 요즘에도 사람들이 잘 못알아본다"며 "걷는 것을 좋아해 산책을 하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떤 분이 다가오더라. '평생 안물어보면 후회할 것 같은데 연락처 좀'이라고 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21인 1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과 독특한 설정의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로 내달 2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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