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고등래퍼’ 최하민이 우승 후보로 새롭게 떠올랐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부산-경상, 광주-전라 지역의 지역 대표 선발전 이후 지역 대표 각 9인이 본격적인 지역 대항전에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지역 대항전은 ‘멘토 결정전’으로 각 지역 동일 순위의 고등래퍼들 간 싸이퍼 배틀을 통해 각 지역 순위가 결정됐다. 순위에 따라 각 지역의 멘토를 결정하는 우선권이 주어지는 대결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대결은 경인-동부 지역의 최하민, 서울-강서 지역의 양홍원, 서울-강동 지역의 김선재 등 각 지역의 초고 고수들이 모인 1위 간 경합과 서울-강서 지역의 NCT 마크, 경인-서부 지역의 김동현(MC그리)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밀집된 6위 간 경합이었다.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 마크와 김동현은 6위 간 경합을 통해 실력을 맘껏 뽐내며 각각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위 간의 대결은 더욱 치열했다. 그중에서도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역대급 점수로 1위를 차지한 양홍원과 멘토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최하민의 경합은 단연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였다.

하지만 최하민은 멘토들의 극찬 속에 1위를 차지한 반면, 양홍원은 충격적인 가사 실수로 5위에 기록됐다.

최하민은 멘토들로부터 “충격적이었다. 되게 잘했다”, “너무 눈에 띄게 잘해서 멘토들 눈에서 하트가 나왔다”,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라는 극찬을 받아 우승 후보의 입지를 다졌다.

최하민의 1위로 그가 속한 경인-동부 지역이 지역 1위를 차지, 멘토 결정권에서 최우선 순위를 차지했다. 과연 각 지역의 멘토는 누가 매칭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고등래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