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엑소가 필리핀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소(EXO)는 지난 25~26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 아라네타 콜리세움(Araneta Coliseum)에서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 인 마닐라(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MANILA)’를 개최했다. 필리핀에서는 작년 1월 이후 1년여 만에 펼쳐진 단독 공연인 만큼 현지 팬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데뷔곡 ‘마마(MAMA)’의 리믹스 버전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엑소는 ‘으르렁’, ‘중독’,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몬스터’, ‘럭키 원(Lucky One)’ 등 히트곡 무대를 선사했다. 엑소는 강렬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헤븐(Heaven)’, ‘유리어항’ 등 정규 3집 수록곡을 비롯해 ‘불공평해’, ‘걸 x 프렌드(Girl x Friend)’ 등 겨울 스페셜 앨범 곡, ‘마이 레이디(My Lady)’, ‘마이 턴 투 크라이(My Turn To Cry)’, ‘월광’ 등 앨범 수록곡을 메들리로 엮은 어쿠스틱 섹션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여 폭발적인 함성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현지 팬들은 ‘우리의 사랑은 막을 수 없습니다(Our love is UNSTOPPABLE), ‘엑소를 연모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 이벤트를 펼쳐 감동케 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3월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콘서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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