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눈길', 전주 영화제 이어 상하이 국제 영화제 초청
영화 '눈길', 전주 영화제 이어 상하이 국제 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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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박지은 기자] 영화 '눈길'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코리아 시네마 스케이프 섹션에 초청돼 호평 받은데 이어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눈길'은 지난 삼일절 광복 70주년을 맞아 KBS에서 제작된 2부작 특집극 '눈길'의 영화 버전이며 특히 김향기-김새론 두 아역 배우의 열연으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이번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눈길'이 초청받은 파노라마 섹션은 전 세계 최신작들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초청하는 섹션이며 현지 관객과 언론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최신작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의를 갖고 있다. 역대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작품으로는 '관상'(감독 한재림), '화이'(감독 장준환),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 등이 있다. 

1944년 일제 강점기 말,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피어난 두 소녀의 우정을 다룬 영화 ''눈길'은 이번 상하이 국제영화제를 통해 해외에서 첫 공개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2016년 상반기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엣나인 필름

박지은 기자
박지은 기자

jpark@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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