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신종 범죄 사기단이 떴다.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 ‘원라인’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진행됐다. 이날 댄디함을 뽐내는 네 명의 남자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멀한 듯 포멀하지 않은 룩으로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깔끔한 공식석상 룩의 정석을 보여준 네 사람의 각양각색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배우 임시완, 사기꾼과는 거리가 먼 ‘완벽 비주얼’

제작보고회 현장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올 블랙 룩. 화이트 프린팅이 디자인된 블랙 티셔츠와 슈트를 함께 매치해 시크한 무드를 한껏 어필했다. 포켓엔 행커치프를 대체한 포인트를 더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신의 한수를 더했다. 데일리 활용에도 손색없을 법한 클래식 무드를 자아냈다.
▶ 배우 진구, 얼굴만 봐도 재미있는 ‘훈남’ 스타일

‘태양의 후예’에서 의리 있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낸 진구가 이번엔 베테랑 사기꾼 역할로 신선한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제작보고회에 등장한 진구는 마치 사기꾼을 연상시키는 듯 포멀한 슈트로 남성적인 매력을 표현했다. 화이트 셔츠를 제외한 베스트, 재킷, 팬츠를 모두 베이지 톤으로 깔맞춤 한 것. 여기에 브라운 슈즈와 블루 새틴 행커치프로 컬러 플레이를 연출했다.
▶ 배우 이동휘, 내가 바로 이 시대의 패셔니스타!

네 남자 중 유일하게 슈트를 입고 오지 않은 명실상부 패셔니스타 이동휘.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카키 컬러 터틀넥 위에 루즈한 핏의 라이더 재킷과 레더 팬츠로 멋스러운 느낌을 뽐냈다. 팬츠는 타이트하게, 아우터는 박시하게 마무리해 트렌디한 레트로 풍의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 배우 박병은, 정석적인 화이트 앤 네이비 슈트

깔끔한 룩을 찾고 있다면 박병은의 슈트 룩에 주목해보자. 현장에서 박병은은 도트 무늬가 디자인된 화이트 셔츠와 팬츠로 과한 듯 과하지 않은 절제된 룩을 선보였다. 더불어 네이비 재킷과 다크 그레이 넥타이를 매치한 뒤 브라운 스웨이드 슬립온으로 마무리했다. 손목엔 브라운 스트랩의 와치를 착용해 지금 당장이라도 회사에 갈 것만 같은 오피스 룩을 만들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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