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야구 볼 때면 강정호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 든다"(뷰티인사이드)
조달환 "야구 볼 때면 강정호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 든다"(뷰티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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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조달환이 야구선수 추신수 강정호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뷰티 인사이드'(백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 감독과 배우 한효주 박서준 조달환 서강준 김주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달환은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안나프루나에 올라갔는다. 난 엄청 힘든데 노새는 평온하게 거닐고 있더라. 그 노새가 엄청 부러웠다. 다음에는 저 노새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를 볼 때에는 추신수나 강정호 선수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21인 1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과 독특한 설정의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로 내달 2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