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관전 포인트 3
'당신은 너무합니다',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관전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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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봐야 하는 이유 세 가지.

★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드라마다.

오는 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을 앞둔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관전 포인트를 알아봤다.

1. 독특한 소재 ‘모창가수’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몇 년 전 세상을 떠난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인 너훈아의 인생에서 착안한 작품으로, 불꽃 같은 인생을 살아온 인기가수 유지나(엄정화 분)와 그의 모창가수인 유쥐나(정해당, 구혜선 분)가 각각 현대적인 여자, 과거의 어머니상인 여자를 보여주고 그들을 일편단심으로 사랑하는 남자들을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2. 오랜만에 안방극장 돌아온 구혜선, 엄정화, 손태영

구혜선과 엄정화, 손태영은 각자 다른 이유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춘다. 구혜선은 2015년 KBS ‘블러드’, 엄정화는 2014년 tvN ‘마녀의 연애’, 손태영은 2013년 KBS ‘최고다 이순신’ 이후로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선택했다. 세 사람은 공통적으로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그간 연기해본 적 없는 캐릭터를 제안받아 촬영에 합류했다.

손태영은 "남편과 작품 합류에 대해 상의를 했고, 결정에 도움이 됐다"며, "좋은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해서 신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3. 새로운 도전 하는 강태오, 조성현(이루), 전광렬

강태오는 극 중 6살에 시력을 잃고 후견인 덕에 피아노에 관한 재능을 찾는 피아니스트 이경수 역을 맡아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한다. 가수 이루로 활동하던 조성현은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 연기자로 얼굴을 비춘다. SBS ‘싸인’, MBC ‘리멤버’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전광렬은 엄정화와 중년의 사랑을 보여 줄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전광렬은 “중년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드라마를 통해 사랑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청춘의 덫’ 당시 느꼈던 전율을 하 작가님의 대사를 보며 느꼈다”고 밝혔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연나경 기자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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