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피고인’ 속 지성과 엄기준이 마지막으로 격돌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피고인’에는 딸 신린아(박하연 역)를 위해 탈옥했지만, 결국 딸과 만나지 못한 지성(박정우 역)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성은 과거 악연을 맺었으나 교도소에서 다시 조력자가 된 조재윤(신철식 역)과 교도소에서 만난 오대환(뭉치 역)과 함께 권유리(서은혜 역)의 도움으로 서울로 올라왔다. 지성이 서울에 도착해 조재윤과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마리아 병원이었다.
같은 시각 마리아 병원에는 김민석(성규 역)과 신린아가 있었다. 김민석은 앞서 자신의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신린아를 납치했으나, 지금은 지성을 대신해 그를 보호해주고 있다.
두 사람은 엄기준(차민호 역)의 수하들에게 쫓기다 마리아 병원을 떠났고, 쇼핑몰에 숨어 상황을 지켜봤다. 엄기준의 수하들은 계속해서 김민석과 신린아를 쫓았고, 쇼핑몰에 온 지성은 엄기준의 수하들을 보고 딸 신린아와 김민석을 발견했으나 두 사람을 놓치고 말았다.
김민석과 신린아는 지성의 탈옥 사실을 모르고 계속해서 엄기준의 수하들에게 쫓겼고, 지성은 김민석에게 자신이 서울에 있음을 알리고자 직접 탈옥했다고 신고했다. 지성의 의도대로 김민석은 지성이 서울에 있음을 알게 돼 신린아와 지성을 연결해주려 했으나, 또다시 지성은 신린아와 만나지 못했다.
현재 엄기준이 신린아를 데리고 있다. 엄기준과 지성이 신린아를 사이에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한편 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피고인’은 시청률 23.7%를 기록해 자체 시청률을 경신,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1회 방송분이 기록한 23.3%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피고인’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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