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조선왕조실톡' 드라마 재탄생, 7월 '웹툰 히어로-툰드라쇼' 공개
웹툰 '조선왕조실톡' 드라마 재탄생, 7월 '웹툰 히어로-툰드라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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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웹툰 '조선왕조실톡'이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작가 무적핑크(본명 변지민)가 연재 중인 '조선왕조실톡'은 실제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메신저의 대화로 코믹하게 풀어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MBC에브리원에서 새롭게 구성되는 프로그램인 '웹툰 히어로–툰드라 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웹툰 제작사 와이랩과 MBC 에브리원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웹툰 히어로-툰드라 쇼'는 국내 최초로 작가가 방송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 출연까지 하는 새로운 포맷의 웹툰 드라마이다. 작가 무적핑크를 비롯해 '패션왕' '복학왕'의 작가 기안84, '알게 뭐야'의 작가 김재한이 출연한다. 특히 배우 이시영도 출연을 확정지어 팬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와이랩은 '조선왕조실톡' 이전에도 '패션왕' 웹드라마 '프린스의 왕자'를 자체 제작했으며, 현재 '고삼이 집나갔다' '심연의 하늘' '찌질의 역사'의 영화화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와이랩은 웹툰 제작을 넘어 자체적으로 2차 창작물로 발전시키는 국내 유일의 만화제작사이다.

와이랩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작가들이 그동안 온라인과 단행본으로는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를 옴니버스 드라마 형식으로 전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웹툰 히어로-툰드라쇼' 내달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와이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