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선우정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음악감독으로 변신
뮤지션 선우정아,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음악감독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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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최근 2년 만에 발매한 ‘봄처녀’로 음원차트를 달구었던 뮤지션 선우정아가 뮤지컬 작곡가로 변신해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들려준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작곡·음악감독을 맡은 선우정아는 유희열에게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지목받고 이선희, 김동률에게 음악성을 극찬 받은 바 있다. 또한, 보컬로서의 음악활동 뿐만 아니라 2NE1, GD&TOP, 이하이 등의 앨범 작곡과 프로듀서는 물론 최근 이승기 6집 ‘친구’ 작곡을 맡으며 대중음악으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선우정아가 참여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지난해 초연 당시 반 고흐의 명작을 활용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선우정아만의 특색있는 넘버로 뮤지컬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기타와 키보드를 중심으로 한 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구성은 남성 2인극이라는 작품의 특성을 강점으로 살려 장면 상황에 맞추어 때로는 록으로 때로는 블루스로 때로는 발라드로 바꿔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작품의 맛을 더한다.

단순히 우리에게는 화려한 그림을 남긴 천재 화가로만 기억되지만 꿈이 있는 청년이자 순수한 남자이자 열정적인 예술가였던 빈센트 반 고흐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8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예스24,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오는 9일 오전 11시 2차 티켓이 오픈된다.

 

사진=HJ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