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프라이드' 8월 재연 확정! 배수빈-강필석-정동화-박성훈 등 캐스팅 공개
연극 '프라이드' 8월 재연 확정! 배수빈-강필석-정동화-박성훈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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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지난해 초연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연극 '프라이드(The Pride)'가 오는 8월부터 재연 무대를 갖는다.  

연극 '프라이드'는 지난해 초연 당시 전혀 다른 두 시대가 교차하며 펼쳐지는 사랑과 정체성에 대한 작품의 메시지로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8일 오전 새로운 출연진 공개와 더불어 블루와 화이트 컬러 2종의 티저 포스터가 노출되자 다시 한번 작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8월 막을 올리는 '프라이드(The Pride)'에는 필립 역에 배수빈 강필석, 올리버 역에 정동화 박성훈, 실비아 역에 임강희 이진희, 남자 역에 이원 양승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1958년과 2015년이 교차하며 그려지는 연극 '프라이드(The Pride)'는 성(性)소수자들이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포용과 수용 그리고 자신을 지지해 주는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표면적으로는 성(性)소수자라는 특정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관객들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먹먹한 울림을 선사한다.

오는 8월 8일부터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되며, 티켓 오픈은 오는 24일 인터파크 및 연극열전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사진=연극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