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25% 벽 넘었다, 김민석 죽음으로 위기 모면한 지성
‘피고인’ 25% 벽 넘었다, 김민석 죽음으로 위기 모면한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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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피고인’의 지성이 조력자 김민석의 죽음으로 또 위기를 맞았다.

13일 방송된 SBS ‘피고인’에서 지성(박정우 역)은 엄기준(차민호 역)을 잡기 위해 자수하고 재심을 청구했다.

앞서 박정우는 이성규(김민석 분)의 도움을 받아 딸 박하연(신린아 분)과 만날 수 있었다. 검찰은 박정우가 박하연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아내 윤지수(손여은 분)와 딸을 죽인 범인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박정우는 차민호를 잡기 위해 서은혜(권유리 분)의 도움을 받아 차민호가 윤지수를 찔렀던 칼을 재심 청구를 위한 증거로 제출했다. 칼에 윤지수의 피 말고도 차민호의 피 역시 묻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박정우의 조력자와 차민호의 세력이 치열하게 대립했다.

하지만 재심 청구를 위해 제출한 칼에서는 차민호의 혈흔이 나오지 않았다. 박정우는 절규했고, 사건을 다시 맡게 된 강준혁(오창석 분)은 자신이 꾸민 짓이 아니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성규는 박정우가 위기에 처했을 때 다시 등장했다. 그는 자신이 월하동 살인사건 당일 박하연을 데리고 있었다며, 차선호가 납치를 사주했다고 밝혔다. 이성규의 자백은 박정우에게 새로운 기회가 됐지만, 차민호의 수하인 김석(오승훈 분)이 이성규에 방에 들어가면서 이성규에게 위기가 닥쳤다.

다음 날, 박정우가 있던 인근 수감실에서는 이성규로 추정되는 인물이 들것에 실려 나왔다. 박정우는 시체의 팔을 보고 이성규라고 생각해 오열했다.

한편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SBS ‘피고인’은 시청률 25.6%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4회 방송분이 기록한 24.9%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피고인’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피고인’ 방송화면 캡처

연나경 기자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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