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영화 ‘프리즌’의 배우 조재윤이 1년간 교도소에서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프리즌’의 언론시사회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나현 감독, 배우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이 참석했다.
조재윤은 극 중 익호(한석규 분)의 밑에서 범죄의 전면에 나서는 행동대장 홍표 역을 맡았다. 그는 최근 방송 중인 SBS ‘피고인’에서도 교도소에 수감된 신철식 역을 맡아 1년간 같은 교도소에서 촬영했다.
조재윤은 “’프리즌’이 작년 개봉 예정이었고 ‘피고인’에 뒤늦게 캐스팅됐는데 같은 장소에서 찍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프리즌’ 촬영 당시에는 교도소가 생소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 찍으려고 다시 교도소에 와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안내하고 다녔다.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피고인’이 끝나고 ‘프리즌’이 개봉하는데, 캐릭터가 겹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두 인물이 분명히 다르기에 드라마와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즌’은 거대한 범죄의 온상이 된 교도소에서 교도소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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