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디데무가 신제품과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공개했다.
오늘 16일 ‘데무 (DEMOO)’ 디자이너 박춘무의 영 레이블 브랜드 디데무(D/deMOO)가 S/S 시즌을 맞아 신제품 출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은 ‘얘기치 않은 여행’ 이라는 테마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익숙함을 벗어난 여행, 지속 가능한 여행, 좀 더 다양한 경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여행’으로 녹여내 표현했다.

디데무 이지현 이사는 제니스뉴스에 “디데무는 2017 트렌드인 ‘이중성’을 강조한 라인을 선보였다”고 말하며 “강인한 여성처럼 보이나 사실은 여성스러운 내면을 가지고 있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여행의상을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이중성’을 모티브로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허무는 스타일을 제안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정관영 디자이너의 ‘카네이 테이(Kanei Tei)’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카네이 테이는 실제 전쟁에서 사용했던 군용텐트를 해체하고 그것을 소재로 가방을 만들어 평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시도하는 브랜드로 이번 디데무와의 협업을 통해 리버시브 항공점퍼, 에코백, 티셔츠, 데님 등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재탄생했다.

한편 디데무는 모던 컨템포러리 디자인에 영한 감성을 더한 브랜드로 젊은 문화와 새로운 뷰를 브랜드화 시키며 2030 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진=경지유 기자 ju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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