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이번에는 말레이시아를 뜨겁게 달궜다.

엑소(EXO)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메르데카(Stadium Merdeka)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 인 쿠알라룸푸르(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KUALA LUMPUR)'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엑소가 작년 3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이후, 1년여 만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하는 콘서트다. 이에 엑소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강렬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인트로 영상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엑소는 정규 3집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몬스터(Monster)', ‘럭키 원(Lucky One)'을 선사했다.

더불어 ‘늑대와 미녀(Wolf)’,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으르렁(Growl)’, ‘중독 (Overdose)’ 등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들을 연이어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엑소는 찬열의 기타 연주에 맞춰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을 만날 수 있는 어쿠스틱 섹션, 강렬한 비트의 EDM 곡 ‘엑소 킵 온 댄싱(EXO Keep on Dancing)', 일본 첫 싱글 수록곡 ‘드롭 댓(Drop That)' 등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월 2일 싱가포르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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