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연습실에서 다른 배우들에게 자주 놀림을 당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이재준 연출과 원미솔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정원영 윤소호 이상이 성두섭 전성우 서경수 문진아 민경아 이예은 배두훈 등의 배우가 참석하여 주요넘버를 공개하는 한편 포토타임, 관객과의 대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서경수는 "일단 내가 편안한 구석이 있고, 어려운 부분이 없기 때문에 막 함부로 대하시는 분들이 많다.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라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곧 이어서 "나는 나의 그런 면을 굉장히 사랑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여러분들도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시길 바란다"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소재를 그린 록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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