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광희, 입대 직전까지 하드캐리
‘라디오스타’ 황광희, 입대 직전까지 하드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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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가수 황광희가 입대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이 의리, 대단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황광희, 추성훈, 이지혜, 정다래가 출연했다.

황광희는 방송 시작부터 MC들의 공격을 받았다. MC들은 입대를 앞둔 황광희를 놀렸고, ‘무한도전’에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겁을 줬다. 그러자 황광희는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굳은 믿음을 드러내며 반박했다.

이어 황광희는 새로 이적한 소속사와 친구인 빅뱅 지드래곤에 관해 언급했다. 황광희는 “계약금이 잘 맞았다. 그리고 너무 잘 대접해주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제주도 여행 당시 지디에게 전화해 카페에서 공짜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가 호사를 누렸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본인 이야기 안 하고 지디 이야기만 한다"고 독설했다.

추성훈과 이지혜는 황광희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유발했다. 추성훈은 황광희와의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말투와 화장법 때문에 동성애자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여자를 많이 좋아했다”고 폭로해 황광희를 당황케 했다.

이지혜는 “황광희가 나와 잘 맞는다. 생수 관련 비즈니스 업체의 딸을 좋아했던 것으로 안다. 신분상승의 욕구가 가득하다”고 털어놨고, 황광희는 “이 누나 지금 연락하는 사람이 재력가다”라고 맞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한편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8%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연나경 기자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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