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고등래퍼'의 최종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가 확정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 7회에서는 '1대1 배틀'이 펼쳐지며 서바이벌의 진수를 보여줬다.
'1대1 배틀'은 무작위로 뽑힌 참가자가 자신의 배틀에 유리하도록 다른 참가자 한 명을 지목해 랩 배틀을 펼치는 것으로, 두 명 중 한 명은 반드시 떨어지게 돼 있어 배틀을 함께 할 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부터 긴장감이 고조됐다.
특히, 마크를 상대로 기량을 펼쳤던 방재민과 김선재를 상대로 좋은 무대를 보여준 김윤호는 일취월장한 실력과 강호들과의 접전에서도 대등한 실력을 뽐냈지만 간발의 차로 석패했다. 김동현(MC그리)는 가사 실수로 안타깝게 이동민에 패하며 파이널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최강자 양홍원과 최하민은 누구에게도 지목되지 않아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이 성사,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특히 이번 대결은 둘 만의 실력을 정면으로 겨룰 수 있는 최초의 무대였다는 점에서 그 결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의 점수가 공개되지 않은 채 최하민이 파이널 무대 대기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줘 두 명의 최강 고등래퍼의 대결 결과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최종 우승자의 특전으로 주어지는 음원 발매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될 힙합 대부 '타이거JK'의 모습도 등장했다. 방송을 단 1회만 남겨둔 파이널 무대에서 최종 우승자의 영예를 안을 고등래퍼는 누구일지 다음 주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Mnet ‘고등래퍼’ 방송화면 캡처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