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쏙] ‘나 혼자 산다’ 김지수 데뷔 최초 싱글라이프 공개, 기안84 패션왕 도전
[TV속쏙] ‘나 혼자 산다’ 김지수 데뷔 최초 싱글라이프 공개, 기안84 패션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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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가 김지수와 기안84-이시언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이는 김지수와 훈남으로 거듭나는 기안84의 변신, 이시언이 은지원과 고전 게임 배틀을 담았다.

먼저 김지수의 싱글라이프 일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됐다. 김지수는 멋진 인테리어의 침실에서 팝송을 들으며 우아한 아침을 시작했다.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각종 말린 채소를 먹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수는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을 준비하던 중 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즉석밥을 데웠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밥이 너무 뜨거워 떨어트리면서 은근한 허당의 모습도 보였다.

이어 김지수는 유화를 들고 화실로 향했다. 그림을 배운지 3년됐다고 밝힌 김지수가 놀라운 그림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림에 관한 인터뷰 도중 김지수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는데 40대가 되고 방황하던 당시 자신을 치유했던 것이 그림이라고 밝혔다.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돌던 중 평소 좋아한다는 타로를 보기 위해 발걸음을 멈췄다. 타로카드 질문으로 ‘썸남’에 관해 물었고,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성의 마음이 긍정적이라는 말을 듣고 만족하며 다시 자전거에 올랐다.

김지수는 달고나와 어묵을 먹으며 상인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와 간단한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어 기안84가 패션왕으로 거듭나는 하루를 공개했다. 기안84는 첫 변화로 미용실에 방문했다. 집에서 혼자 머리를 자르는 기안84의 머리를 본 헤어 디자이너는 한숨을 쉬며 그의 머리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디자이너와 상의 끝에 기안84는 밝은 색으로 염색을 하기로 결정했고, 시술을 시작했다. 시술을 마친 후 전현무와 헤어 디자이너의 폭풍 칭찬을 듣고 연신 어쩔 줄 몰라했다.

헤어 변신에 이어 의상도 변신했다. 무지개회원인 헨리를 만나 본격적인 남친룩 완성하기에 나섰다. 기존의 패션 틀을 바꾸고자 하는 헨리의 옷 추천에 기안84가 연신 진땀을 흘렸다. 헨리가 추천해준 옷이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아 입기 힘들었던 것. 여러 시도 끝에 기안84는 상의 하나만을 건진 채 사이즈가 맞는 바지를 찾아 다른 가게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이시언의 게임 같은 하루가 공개됐다. 이시언은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등장에도 아무도 알아보지 않아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시언은 은지원을 만나 게임카페로 향했다. 은지원은 30년만에 게임기 앞에 앉았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현란한 게임실력을 보여주며 이시언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던 중 은지원이 승리하기 직전에 게임기가 멈춰 승부가 무효로 돌아갔고, 억울함을 한껏 표출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장면과 깐풍기를 건 게임을 했고, 승리는 역시나 은지원에게로 돌아갔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학창시절 꼬마들로 돌아간 듯 다시 해맑은 표정으로 게임을 즐겼고, 다양한 추억의 게임들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