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 권순관 “싱어송라이터 설 수 있는 무대 많았으면”(인터뷰)
노리플라이 권순관 “싱어송라이터 설 수 있는 무대 많았으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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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노리플라이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 모습을 비추길 소망했다.

제니스뉴스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남성 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를 만나 새 앨범 ‘뷰티풀(Beautiful)’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간 노리플라이는 방송 활동보다는 각종 페스티벌 및 무대를 통해 음악팬들과 소통해왔다. 이번 컴백으로 방송 출연에 대한 가능성은 있는지 물었다.

이날 권순관은 “싱어송라이터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진 않아서 아쉽다. ‘공감’이나 ‘유희열의 스케치북’, ‘올댓뮤직’ 정도인 것 같다. 라디오를 통해서라도 저희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욱재는 “그런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 보니 최대한 할 수 있으면 다 하고 싶다. 요즘은 그래서 SNS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다. 그쪽으로 요청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등 음악 예능프로그램도 많아졌다. 하지만 권순관은 “커버 곡을 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목적이다. 가수로서 노리플아이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무대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욱재 역시 “커버를 예전에 한 적이 있었다. 딱히 좋은 반응은 아니었다.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29일 세 번째 정규앨범 ‘뷰티풀’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집을 향하던 길에’는 노리플라이 특유의 섬세함이 묻어나는 발라드곡이다.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의 선율이 노리플라이 권순관의 보컬과 조화를 이룬다.

 

사진=해피로봇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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