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김정민 PD가 이민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기획자 김진만 PD와 김정민 PD, 조성현 PD, 배우 이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김진만 PD는 “새로운 형식으로 다큐멘터리를 하고 싶었다. 매력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서 이민호 씨에게 연락을 했다. 너무나 유쾌하게 프리젠터를 맡아줘서 감사했다. 사실 출연료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걱정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이민호 씨에게 고맙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민 PD는 “이민호가 출연료를 받지 않고 했다. 금전적인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출연을 하기로 했었다. 이야기가 무료 출연으로 모아져서 저희 입장에선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정민 PD는 “동물과 같이 있을 때 괜찮을 것 같은 배우가 누구일까 생각했다. 팀원들 내에서 이민호 씨가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1안으로 이민호 씨를 선정해서 제안했고, 2안과 3안을 고민하고 있었다. 고민할 필요 없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DMZ 더 와일드’는 반백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 DMZ의 야생을 전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로, 오는 4월 3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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