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PD "장문복에 대한 관심 예상하지 못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PD "장문복에 대한 관심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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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안준영 PD가 장문복 연습생을 언급했다.

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보아, 이석훈, 신유미, 가희, 권재승, 치타, 던밀스, 제작진이 참석했다.

오앤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장문복은 앞서 '슈퍼스타K'에 출연하며 일명 '힙통령'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장문복의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소식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안준영 PD는 "장문복 군과 미팅을 했을 때 '정말 아이돌이 하고 싶어서 지원한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 친구가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함께 하고 싶단 의사를 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문복 군에게 관심을 주신다. 사실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라면서 "그 친구가 F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연습생들은 지난 3월 9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주제곡인 '나야나' 무대를 꾸몄다. 이 가운데 장문복이 엔딩 장면에 얼굴이 비춰지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안준영 PD는 "열심히 하는 친구라 그 표정을 담지 않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저도 그 친구가 어떤 활약을 하고 성장해갈지 궁금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 시즌2'는 국내 기획사에서 모인 101 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를 발탁하고 콘셉트, 그룹명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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