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귓속말’ 권율이 본격적으로 악인의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귓속말’에서는 강정일(권율 분)이 김성식(최홍일 분)을 죽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강정일은 백상구(김뢰하 분)와 접선해 신영주(이보영 분)의 아버지인 신창호(강신일 분)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유력한 사람으로 비춰졌다.
강정일은 김성식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에 타격을 입힐 정보를 가지고 있어 김성식을 죽이고, 신창호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또한 오랜 연인인 최수연(박세영 분)과 손을 잡고 이동준(이상윤 분)을 함정에 빠트렸다. 최수연은 강정일을 도와 이동준에게 손을 뻗었고, 이동준은 최수연의 손을 잡았다가 두 사람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마약류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강정일은 이동준에게 “낚시터에 있었던 일, 그 뒤를 쫓는 그림자. 해결해줘서 고맙습니다”라며 잔혹한 얼굴을 드러냈다.
한편 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피고인’은 13.8%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귓속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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