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유선 "최대철, 이혼한 남편→두 번째 남편"(인터뷰)
'우리 갑순이' 유선 "최대철, 이혼한 남편→두 번째 남편"(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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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유선이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파트너였던 배우 최대철에 대해 언급했다.

제니스뉴스는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유선을 만나 SBS ‘우리 갑순이’를 비롯해 유선의 향후 계획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선은 ‘우리 갑순이’에서 재혼 가정의 아픔을 가진 ‘신재순’ 역을 맡았다. 유선은 극 중에서 주로 신재순의 두 번째 남편인 조금식(최대철 분)과 호흡을 맞췄다. 유선과 최대철은 영화 ‘돈 크라이 마미’(2012) 이후 약 5년 만에 ‘우리 갑순이’에서 재회했다.

유선은 “’돈 크라이 마미’에서는 이혼한 남편으로 나오는데 이번엔 두 번째 남편으로 만났다”고 너스레를 떤 뒤 “영화 촬영할 때는 지금처럼 소통이 없었고 최대철이 냉정한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가운 마음에 ‘우리 갑순이’ 현장에서 영화 이야기를 꺼냈다. 최대철 역시 그때가 기억이 나냐며 반가워했었다”고 전했다.

유선의 말에 따르면 실제 최대철은 극 중 조금식의 싸늘한 모습과는 달리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은 배우였다. 유선은 “최대철과 함께하는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 뒤 “최대철이 ‘우리 갑순이’에 출연하고 여성 팬이 늘어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유선은 tvN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모션미디어

연나경 기자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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