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립버블 VS 프리스틴, 무대 위 스타일 분석 ② 뷰티편
[기획] 립버블 VS 프리스틴, 무대 위 스타일 분석 ② 뷰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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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하루 차이로 데뷔한 프리스틴과 립버블이 연일 화제다. 사랑스러운 새내기 메이크업으로 남심저격에 나선 '프리스틴'과 특유의 통통 튀는 발랄함으로 10대 여덕몰이에 나선 '립버블'의 패션과 뷰티 스타일을 모았다. 이들의 스타일이 또래 1020 여성들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두 번째 뷰티스타일이다.

★ 립버블, 깜찍발랄 10대 큐티 메이크업

평균연령 18세 걸그룹 립버블은 상큼 발랄한 10대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베이스를 선택해 과하지 않은 피부표현을 연출했으며, 귀여움을 어필할 수 있는 핑크 볼터치를 활용해 사랑스러운 소녀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아이메이크업은 특별한 컬러 대신 눈매만 또렷이 강조될 수 있도록 라이너와 인조속눈썹, 마스카라만을 이용해 인형같은 눈매를 표현했다.

무대에서는 별 모양 스티커를 주근깨처럼 사용하기도 했고, 또 눈밑에 붙이기도 하면서 귀여움을 배가시켰다.

립버블 메이크업 담당인 뷰티살롱 최란 원장은 "톡톡튀는 상큼한 걸리시 메이크업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히며 "하이라이트용 펄 베이스로 이목구비를 살려주고, 피치-핑크톤의 블러셔로 상큼하게 연출했다. 특히 한비 같은 경우에는 삐삐 콘셉트에 맞게 블러셔 위에 반짝이와 큐빅을 붙여 톡톡튀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헤어는 곡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콘셉트에 맞게 완성했는데, 삐삐머리가 인상적인 한비와 레드 하이포니테일의 류아, 차분한 블랙 생머리에 서린과 귀여운 단발머리의 이나까지 10대들이 따라할 수 있는 워너비 헤어-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립버블 헤어 담당인 뷰티살롱 손은희 원장은 "발랄한 소녀들의 통통튀는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헤어스타일 연출이 콘셉트였다"고 말하며 "7명의 멤버들의 각자의 매력을 표현하고 각기 다른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헤어컬러에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 프리스틴, 사랑스러운 20대 새내기 메이크업

립버블이 통통 퇴는 10대의 발랄한 메이크업을 표현했다면, 평균연령 19.8세의 프리스틴은 완벽한 풀 메이크업을 통해 사랑스러운 20대 성숙미를 드러냈다.

립버블에 비해 좀 더 과감한 컬러와 쉐딩이 눈에 띈다. 립버블이 섀도컬러는 생략하고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만으로 또렷한 눈매를 강조했다면 프리스틴은 브라운 계열의 섀도를 명도가 높아지도록 그라데이션 해 좀 더 깊이있는 눈매 연출을 완성했다.

이에 더해 애쉬컬러가 섞인 금발헤어와 핑크헤어, 레드헤어 등 러블리한 헤어컬러와 수줍은 듯 완벽하게 연출한 새내기 스타일 메이크업이 포인트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SBS MTV '더 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