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부터 조정석까지,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경쟁
공유부터 조정석까지,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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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공유, 남궁민, 박보검, 조정석, 한석규가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맞붙는다.

제 53회 백상예술대상이 오는 5월 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더욱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7인이 TV와 영화 후보를 선정했다. 특히 작품상 후보의 경우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감독, PD, 제작사 대표 등 업계 종사자 54명으로 구성했다.

TV 부문은 드라마 작품상과 예능 작품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드라마 작품상은 MBC 'W'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SBS '낭만닥터 김사부' tvN '도깨비' 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에는 MBC '나 혼자 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Mnet '쇼미더머니', JTBC '아는 형님', JTBC '팬텀싱어'가 자리했다.

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을 두고는 tvN ‘도깨비’의 공유와 KBS2 ‘김과장’의 남궁민,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SBS ‘질투의 화신’의 조정석, SBS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가 후보로 꼽혔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tvN ‘도깨비’의 김고은, KBS2 ‘공항가는 길’의 김하늘, JTBC ‘힘쎈 여자 도봉순’의 박보영, SBS ‘닥터스’의 박신혜, tvN ‘또 오해영’의 서현진이 자리했다.

신인상 후보도 각축전을 벌인다. tvN '혼술남녀' 공명, SBS '닥터스' 김민석, SBS '낭만닥터 김사부' 김민재, JTBC '힘쎈 여자 도봉순' 지수,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진영이 남자 신인상 후보다.

여자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강한나, KBS2 '마스터-국수의 신' 공승연, tvN '굿 와이프' 나나, SBS '미녀 공심이' 민아,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이다.

이어 영화 작품상 후보로는 '곡성, '밀정', '부산행', '아가씨', '아수라'가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상 후보들은 감독상과 시나리오상에도 복수 후보로 올랐다. 

감독상 후보는 '곡성' 나홍진, '밀정' 김지운, '아가씨' 박찬욱, '아수라' 김성수, '밤의 해변에서 혼자' 홍상수 등이 꼽혔다. 신인 감독상에는 '범죄의 여왕' 이요섭, '부산행' 연상호, '싱글라이더' 이주영, '연애담' 이현주, '우리들'의 윤가은이 있다.

영화 연기상 부문 역시 경합이 예상된다. ‘곡성’ 곽도원, ‘밀정’ 송강호, ‘럭키’ 유해진, ‘마스터’ 이병헌, ‘터널’ 하정우가 노미네이트됐다. 여자 부문에는 ‘아가씨’ 김민희, ‘굿바이싱글’ 김혜수, ‘덕혜옹주’ 손예진, ‘죽여주는 여자’ 윤여정, ‘최악의 하루’ 한예리가 경합한다.

조연상 후보도 막강하다. ‘부산행’ 김의성과 마동석, ‘더킹’ 배성우, ‘밀정’ 엄태구, ‘아가씨’ 조진웅, ‘더킹’ 김소진, ‘덕혜옹주’ 라미란, ‘터널’ 배두나, ‘곡성’ 천우희, ‘밀정’ 한지민 등이 각각 남녀 조연상 후보가 됐다.

신인 연기상은 그간 내공을 쌓아온 배우들이 격돌한다. ‘형’ 도경수, ‘더 킹’ 류준열, ‘마스터’ 우도환, ‘조작된 도시’ 지창욱, ‘재심’ 한재영, ‘아가씨’ 김태리, ‘곡성’ 김환희, ‘공조’ 윤아, ‘연애담’ 이상희, ‘우리들’ 최수인이 신인 연기상 후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연나경 기자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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