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캐스트를 공개했다.
2017 '캣츠' 내한공연은 새로워진 '캣츠'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영국,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약 5개월 간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에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약한 월드스타 배우를 비롯한 베테랑 배우, 뛰어난 기량의 젊은 배우 등을 캐스팅했다.
뮤지컬 '캣츠'를 대표하는 ‘그리자벨라’와 ‘럼 텀 터거’에는 각각 로라 에밋(Laura Emmitt)과 윌 리차드슨(Will Richardson)이 캐스팅됐다. 특히 그리자벨라 역은 '캣츠'의 대표적인 명곡 'Memory'의 주인공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도 친숙한 월드스타 브래드 리틀(Brad Little), 이안 존 버그(Ian Jon Bourg)는 각각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와 극장 고양이 ‘거스’ 역에 캐스팅 되며 작품에 힘을 더해준다.
이외에도 세계 무대와 지난 '캣츠' 내한공연에 참여해 한국과 뜻 깊은 인연이 있는 배우들도 대거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인다.
360도 연속 턴 등 고난위도의 안무를 선사하는 마법사 고양이 ‘미스토펠리스’ 역은 크리스토퍼 파발로로(Christopher Favaloro)가 그대로 참여한다. 또한, 밀라 드 비아기(Mila de Biaggi), 애런 린치(Aaron Lynch), 로스 하나포드(Ross Hannaford), 에이미 베리스포드(Amy Berrisford), 앤드류 던(Andrew Dunne), 재스민 콜란젤로(Jasmin Colangelo), 애슐레이 하우스차일드(Ashleigh Hauschild), 테일러 스캔런(Taylor Scanlan) 등 전 세계 '캣츠'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들이 참여한다.
질리언 린의 오리지널 안무에 현대적인 테크닉과 더욱 화려한 군무로 업그레이드 된 '캣츠'는 아크로바틱, 탭댄스 등 난이도 높은 안무와 고양이의 몸짓을 신체로 표현해야 한다. 이에 기술, 표현력이 뛰어난 베테랑 배우들을 필요로 하는데, 전세계 '캣츠' 프로덕션에서 활약한 배우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캣츠'는 세계 4대뮤지컬 중 하나로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최고의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가 콤비를 이루어 탄생시킨 명작이다.
2017 '캣츠' 내한공연은 아시아에서 새로워진 '캣츠'를 만나는 첫 무대이다. 오는 7월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동시 오픈된다.
사진=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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