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 "SBS의 아들 되기 위해 출연"
'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 "SBS의 아들 되기 위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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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SBS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조윤우, 변정수, 손여은이 참석했다.

극 중 이지훈은 꽃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해박한 괴짜 꽃박사 ‘설기찬’ 역을 맡았다. 이지훈은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하기 전, SBS '육룡이 나르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하고 지난 11일 방송된 SBS '귓속말'에도 특별 출연했다.

이지훈은 “출연 결정을 하기 전에 김순옥 작가님의 작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며 “SBS의 아들이 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지훈은 “설기찬은 밝은 인물인데, 만나는 연기자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설기찬의 다양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드라마를 하면서 꽃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최근에 석촌호수에 벚꽃을 보러 갔었는데 정말 예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15일 오후 8시 45분 1,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SBS

연나경 기자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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