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조윤우가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조윤우는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구 씨 집안의 트러블메이커인 ‘구세준’으로 등장했다. 조윤우는 이날 방송에서 전작 KBS2 ‘화랑’의 ‘여울’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윤우는 첫 등장부터 잘생긴 외모로 강렬한 레드 슈트를 입고 나타났다. 조윤우는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윤우는 이날 방송에서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춤을 추는가 하면 낯선 여자와 스캔들이 나는 등 사고뭉치 재벌 3세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부친인 손창민(구필모 역) 앞에서는 위축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극중 조윤우는 어린 시절 손창민으로부터 형과 차별대우를 받았던 적이 있어 더욱 손창민에게 가족으로 인정받고 싶어 했다. 조윤우는 드라마 속에서 철부지와 짠내를 오가면서 캐릭터에 녹아들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연속 방송된다.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