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주부’ 제작 중단, 제작사 “’군주’ 후속” vs MBC “편성 미정”
‘열혈주부’ 제작 중단, 제작사 “’군주’ 후속” vs MBC “편성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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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의 촬영 중단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제작사와 MBC가 다른 입장을 내놨다.

‘스포츠동아’는 20일 드라마 관계자와 출연진 소속사의 말을 빌려 드라마 ‘열혈주부 명탐정’의 제작이 전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제작사 엠스타미디어는 ‘스타뉴스’에 “’열혈주부 명탐정’ 제작이 무산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MBC ‘군주’ 후속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니스뉴스 취재 결과 MBC는 "‘군주’ 이후 편성에 대해 전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MBC 측은 20일 제니스뉴스에 “’군주’ 이후 편성될 작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여러 작품을 두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 ‘열혈주부 명탐정’ 제작 중단과 관련해 “촬영 중단 사실에 대해서는 정확히 아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열혈주부 명탐정’은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가 대본을 쓰고 MBC ‘9회말 2아웃’을 연출한 한철수 PD가 연출을 맡아 사전제작 될 예정이었다.

배우 장나라, 조현재, 홍수아, 이민호, 황찬성이 ‘열혈주부 명탐정’의 주요 출연진으로 캐스팅됐으며, 2017년 상반기 촬영을 마치고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 방송 및 온라인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라원 문화, 제니스뉴스 DB

연나경 기자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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