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라이어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 '스페셜 라이어'가 21일(오늘)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998년 초연 이후 35000회 공연, 누적 관객수 500만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연극 ‘라이어’가 오픈런 2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스페셜 라이어’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의 개막을 확정하고 5월 23일부터 6월 4일 공연 분에 한해 1차 티켓 오픈 예매를 시작한다.
‘스페셜 라이어’는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바쁘게 생활 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해 스스로 걸려드는 삶의 깊은 페이소스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희극의 수작이다.
이러한 스토리 전개는 러닝타임 내내 배꼽 잡는 단순한 웃음 유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 군더더기 없는 연출, 유기적인 스토리로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연극은 무겁다’라는 대중들의 인식을 바꿔 놓으며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하는 공연의 시초가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극배우 시절 ‘라이어’와 동고동락했던 이종혁, 안내상, 우현,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 오대환, 홍석천이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하고, 원기준, 서현철, 안세하, 슈, 신다은, 나르샤, 손담비, 안홍진, 김호영, 병헌(前 틴탑 엘조)까지 합류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라이어’의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선보이는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만날 수 있다. 21일 오후 2시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으로 티켓을 오픈한다.
사진=파파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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