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김동욱이 메르스 처단 의지를 밝혔다.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쓰리 썸머 나잇(Three Summer Night)'(김상진 감독, 더 램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진 감독을 비롯, 배우 김동욱 손호준 임원희 윤제문 류현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욱은 "극 중 명석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저도 명석처럼 히어로 물을 좋아하는데 요즘에 히어로 영화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요즘 사람들을 구하는 꿈을 자주 꾼다"며 "명석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학창시절을 보냈던 친구이고 그것이 부산 해운대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 녹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히어로가 된다면 내달 전까지 메르스를 다 처치해서 극장에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부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하루 만에 지명수배자가 되어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로 지낸 3일 간 밤의 이야기를 그린 '쓰리 썸머 나잇'은 내달 중 개봉된다.
사진=더 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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