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드라마 '너기해' 장나라의 촬영 현장 컷이 공개됐다.
장나라는 오는 22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이하 '너기해', 권기영 극본, 노상훈 김진원 연출)에서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으로 데뷔 첫 수사물에 도전한다. 차지안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직접 발로 뛰어 유리한 증거를 수집하는 열혈 수사관으로, 수사를 위해서라면 미인계를 쓸 줄도 아는 상황판단이 빠른 인물이다.
장나라는 지난 달 8일 진행된 첫 촬영을 시작으로 서울 전라도 경기도 등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촬영을 진행 중인 상태다. 그는 낮에는 한 여름을 연상시키는 땡볕 속에서, 밤에는 매서운 바람이 부는 일교차가 큰 날씨 속에서도 의욕을 불사르며 촬영장을 달구고 있다. 특히 장나라는 뜀박질은 기본, 구르고 엎어지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있다.
특히 장나라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수사관 연기에 더욱 강한 의욕을 드러내며 몰입 중이다. 지난해 12월 종영된 MBC 드라마 '미스터백' 이후 약 6개월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둔 그는 긴 생머리카락을 여성스러운 웨이브 단발로 바꾸는 과감한 변신을 감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달 17일 전라도 광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노상훈 PD와 함께 대본을 연구하며 캐릭터에 완전 집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9일 인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밤 촬영에서는 매서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스태프와 함께 계단에 모여 앉아 현장을 지키는 등 시종일관 대본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 자신의 상태를 가다듬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장나라 소속사 나라짱닷컴 관계자는 "지난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 백'에 출연하며 쉼없이 달려왔던 장나라가 6개월 동안 휴식 시간을 거쳐 또 다시 야심찬 도전에 나섰다. 이제까지 본 적 없던 또 다른 장나라를 보여드리기 위해 한 신, 한 신 적극적인 열정을 드러내며 촬영 중이다. 이번에도 실망하지 않는 장나라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자꾸만 끌리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오랜 시간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그려가는 달콤 살벌 수사 로맨스물. '후아유-학교 2015'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나라짱닷컴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