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살림남2’ 일라이 부부가 마음 놓고 공개 데이트를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일라이와 그의 아내 지연수가 연남동을 찾아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함께하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일라이 부부는 비밀연애를 해 사람들 속에서 마음 놓고 데이트를 할 수 없었다. 이날 두 사람은 연남동을 찾아가 서로의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오락실에서 게임도 했으며, 길거리 데이트를 하며 과거와는 달리 편하게 데이트를 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정식으로 데이트하는 것도, 같이 밖에서 해가 지는 것을 보는 것도, 칵테일 먹는 것도 7년 만에 처음”이라며 행복해했다.
그러자 일라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데이트를 통해 당당하게 많은 사람 앞에서 우리가 부부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또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서로가 고쳤으면 하는 점에 관해 이야기 하며 속풀이를 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자칫 싸움이 될 수 있었지만, 일라이가 센스있게 대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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