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올 여름 워터파크 패션, 기능성 스타일 아이템에 ‘주목’
[기획] 올 여름 워터파크 패션, 기능성 스타일 아이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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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등산이나 캠핑 등 상황별 레포츠를 더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제는 여름을 맞아 바다나 워터파크 등 물과 관련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스타일 아이템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소재와 원단에서부터 물놀이에 적합한 ‘러버슈즈’, ‘래쉬가드’, ‘보드숏’ 등은 물놀이에 필요한 기능은 갖추었으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물에 젖어도 OK 미끄러움도 방지하는 ‘러버슈즈’

워터파크나 바다 등 물이 많은 곳에서 맨발로 다니면 자칫 미끄러워 넘어지거나 뾰족한 것에 발을 찔러 사고가 생길 위험이 있다. 또 일반 신발은 물을 흡수해 무거워져 신고 다니기에 큰 불편함이 따른다.

영국 패션 브랜드 목스의 ‘목라이트 클래식’은 여름 시즌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컬러로 스타일은 살리면서도 유용한 기능을 갖춘 똑똑한 멀티 슈즈다. 먼저 고무 소재의 슈즈로 비나 물에 젖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신발 바닥 부분에 미끄러움 방지 코팅처리가 되어있어 물기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덥고 습한 날씨에도 끈적이지 않고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쿨맥스(Coolmax) 깔창이 사용됐으며, 오래 신어도 은은한 레몬향이 발을 상쾌하게 유지시켜 준다.

자외선 막아주고 체온 유지하는 ‘래쉬가드’ 

바닷가나 워크파크에서는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받고 모래나 해파리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민소매 옷보다는 긴팔 옷을 입는 것이 안전하다.

래쉬가드는 강한 자외선을 막아주고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역할로 윈드서핑 등 워터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착용하는 옷이었으나,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물놀이에서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특히 몸매에 자신감이 부족한 여성들이 체형 커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다.

배럴의 ‘스웰 래쉬가드’는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UPF 50+ 원단이 사용됐으며, 수분을 빨리 증발시키는 속건성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4-WAY 스트레치 기술이 적용돼 움직임이 큰 워터 스포츠에 적합하며,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슬림핏 라인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느낌까지 강조했다.

각선미는 과시하고 활동성은 높인 ‘보드숏’

해변가 등에서 비키니를 입을 때 노출로 인해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는 아무래도 하의다. 예전에는 랩스커트 등을 두르기도 했지만 활동하기 편하면서도 기능성 소재를 선호하게 되면서 윈드서핑 전문복인 보드숏이 인기다.

STL의 보드숏 ‘쥬시 오렌지’는 수중 활동에도 탁월한 착용감이 특징으로 UV 차단 효과와 사방 스판, 구김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네이비와 형광 컬러의 믹스 매치로 바다라인을 더 슬림하게 연출해주며, 탄탄한 허리밴드로 물속에서 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사진=목스, 배럴

김수진 기자
김수진 기자

suji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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