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대선 투표 관심 통했다'
'특별시민'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대선 투표 관심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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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특별시민'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특별시민'이 1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누적관객수 90만 4348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지난 4월 26일 개봉한 '특별시민'은 5월 황금연휴 대목 전쟁에서 우세한 고지를 차지했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오는 9일 대선을 앞두고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이 '특별시민'의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 등 영화 속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들이 지난 4월 29일 부산, 30일 대구의 무대인사에 참가하면서 흥행세에 불을 지폈다.

최민식은 이번 무대인사에서 "영화가 개봉하면 이렇게 부산, 대구에 내려와서 무대인사를 다니는데 항상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관객 분들이 극장에 찾아주셔서 '특별시민'을 선택해 주신 것은 우리나라의 정치와 미래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5월 9일에 투표하시는데 '특별시민'이 조금이라도 여러분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말로 감사의 표시와 함께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곽도원은 “화창한 주말에 귀한 시간 내어 극장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소통하는 영화 '특별시민'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심은경은 "'특별시민'은 묵직한 메시지가 담긴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진심이 여러분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류혜영은 "여러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특별시민'은 5월 황금연휴와 함께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사진=쇼박스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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