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전혜진 “영화 선택 이유? 설경구-임시완 캐릭터 때문”
‘불한당’ 전혜진 “영화 선택 이유? 설경구-임시완 캐릭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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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배우 전혜진이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언론시사회가 2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변성현 감독, 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참석했다.

전혜진은 오세안무역의 조직적 비리를 노리는 경찰 ‘천 팀장’을 연기했다. 천 팀장은 경찰 조직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마약 밀수 사업의 중심에 오세안무역이 있다는 것을 알고 때를 기다려 그들을 덮치려고 한다.

전혜진은 영화를 본 뒤 “감독님이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내가 부족하지 않았을지 걱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혜진은 “’불한당’ 시나리오를 보고 반한 이유가 두 남자의 캐릭터 때문”이라며 “감독님을 만났을 때 ‘언더커버 영화를 굳이 만들어야 하냐’고 물었는데 ‘그래서 더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영화에 더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혜진은 "영화 촬영 현장에 젊은 스태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에게 감동받으며 촬영했다"며 그때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액션 드라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연나경 기자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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